나만의 주식 수익 모델을 찾는 날까지 투자 테스트는 계속 될 것이다.
이번에 소개할 주식은 에스피지라는 회사이다.
감속기라는 로봇의 주요 부품을 국내에서 첫 양산에 성공한 업체이다.
이 업체는 우연히 알게 되었다... 언제쯤 스스로 종목을 찾을 수 있을까?
1. 투자 아이디어 - 전직장 에스피지
나는 에스피지를 2022.08.05 에 처음 샀다. 당시에 나는 주변에서 무슨 주식이 좋다고 하면
무조건 사는 경향이 있었다.
그날은 조금 특이한 경험을 했었다. 당시에 나는 송도에 있는 회사를 다니고 있었다.
회사업무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외부 업체와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 외부 업체 분 중에 한분이 에스피지라는 회사가 있다고 알려주었다.
서로 전에 어떤 회사를 다녔는지 이야기하다가 나온 것 같다.
그 업체분이 에스피지를 다녔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감속기 1위라고 알려주셨다.
예전부터 주식이 많이 올랐고 계속 잘 성장하고 있다고 알려주셨다.
2. 투자 아이디어 확인
2022년 8월 당시에는 로봇관련주에 에스피지가 언급되는 것을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로봇에 감속기가 꼭 필요한 부품이라고는 들었던 것 같다.
로봇테마로 각종 로봇 관련 주가 오르락 내리락 할 때, 에스피지는 지지부진했다.
난 거기에서 희망을 늦겼다. 아직 시장에서 알아주지 않고 있구나...!!
하지만 영원히 시작이 알아주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다.
3. 투자 타이밍
투자에서 두번째로 어려운 것이 매수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
난 아직 이 기업의 시총이 얼마가 적당한지 가늠조차 안된다.
하지만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꾸준히 소액씩 매수 했다.
당시 그래프만 본다면 매수타이밍으로는 적절하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분할매수의 힘을 한번 알아보자는 실험정신으로 하루에 1주정도 씩 사 모으기로 했고,
실제로도 그렇게 했다.
4. 매도 타이밍
주식에서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다. 바로 매도 타이밍 이거는 미래에서 온 게 아니고서야
도저히 맞출 수 없다고 생각한다. 사실 못 맞춘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거 부터가 어렵지만
이 주식 투자에서 성공했던 주요 이유라고 생각한다.
나는 매수를 하는 중간에 너무 많이 오른다 싶으면 매수를 중단하고 매도했다.
그리고 다시 과하게 오른 부분이 내려오면 다시 샀다.
이게 가능한가 싶었지만 나는 잘하고 있었다. 올해 3월 전까지는...
2023년 3월 9일 부터 시작할 랠리는 3월 27일 까지 계속 되었다.
나는 계속해서 분할 매도를 했지만 내 주식은 3월 23일에 더이상 팔게 없었다.
3월 9일부터 매도를 해서 총 수익률을 드렇게 드라마틱 하지않다.
이익은 항상 옳지만 이기고도 진 기분이랄까 아쉬웠다.
5. 아쉬웠던 점
수익을 많이 얻었던 주식이라 그런지 눈에 계속 밟힌다.
그리고 아직 로봇테마는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시 들어가고야 말았다.
2023년 4월 24일 분할매수 하지않고 상당한 비중을 들어가버렸다.
그날 이성적인 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 같다.
추세가 상승으로 바뀌는 것을 확인하지도 않고 매수를 해버렸다.
현재까지는 나름 괜찮은 것 같지만 모르겠다. 기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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