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식 투자를 계속해야 해오고 있다.
아직 나만의 수익 모델을 찾지 못했다. 수치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그래도 성공적으로 투자했던 경험을 기록함으로써 앞으로의 투자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1. 투자 아이디어 - 호텔신라
투자 아이디어는 유튜브이다. 경제관련 신문을 읽지않지만 김작가tv, 기릿의 주식노트 등
경제, 주식 등의 경제관련 유튜브를 챙겨보려 하고 있다.
유튜브를 보면서 내 뇌에는 빅데이터가 쌓인다고 생각한다.
주장과 그에 대한 근거는 없지만 나는 느꼈다. 이 산업이 좋을 것이다.
2023년 3월 말, 이때 당시 좋다고 느낀 산업은 면세 산업이었다.
그 중에서도 호텔신라를 선택. 면세업 매출이 비중이 큰 회사라고 들었다.
중국과 사이가 틀어진 롯데 그룹도 아니다.
2. 투자 아이디어 확인
결과적으로는 면세 산업이였지만, 그 뒤를 뒷받침 해주는 것은 여행산업이다.
현재 나는 잠실 근처에 살아서 잠실역에 자주 가고 있다.
롯데몰, 롯데백화점등의 롯데 인프라를 거닐면서 외국인을 많이 목격했고,
행세를 보아하니 여행을 온 것으로 보였다. 여기서 나는 느꼇다.
비행기 값 비싸다 비싸다 하지만 여행 갈 사람은 가고
내 눈앞에 여행 다니는 사람들이 보인다. 여기서 되겠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3. 투자 타이밍
2023년 3월 22일 첫 매수를 했다. 그래프 모양을 보아하니 지금 들어가도 부담스럽지 않아보였다.
하지만 매수타이밍 언제 잡아야 할지 확신이 없어 분할매수 하기로 했고, 하루에 1~4주를 틈틈히 샀다.
다행히도 계속 올라줬다.
4. 매도 타이밍
아직까지도 모르겠다. 언제 팔아야 할지... 혹자는 산이유가 없어졌을 때 팔아라고 한다.
난 그 정도로 장기투자자, 가치투자자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난 그저 아직은 개미다.
그런데 갑자기 국제적 리스크가 터졌다. 정치, 전쟁, 무기쪽 이슈였던 것 같다.
처참했다. 수익률이 (-)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이번에도 역시...인가 싶었다.
하지만 존버~ 했다.
여기서 내가 왜 존버를 했을까? 우리나라는 전쟁리스크가 패시브인 나라이다.
이런 나라에 외국인이 쉽게 올 수 있을까? 하지만 나는 보았다. 이미 우리나라에는
외국인이 꽤 오고 있다.
벙쩌있는 동안 다행히 외인들이 돌아와줬다 ㅎㅎㅎ
2023.05.03 나는 절반 이상의 내 주식을 팔았다. 앞으로도 지켜보면서 매도 타이밍만 볼 것 같다.
또다시 전염병, 전쟁이 없는 당분간 계속 성장할 산업이라고 생각하지만 늘 그렇듯 매도 타이밍을 일찍 잡아야
이익을 보고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종목을 찾아야 한다.
5. 아쉬웠던 점
여행이라는 초기 아이디어에서 저가항공주를 왜 떠올리지 못했을까?
사실 떠오르기는 했지만, 저가항공주는 손이 안간다...
설명은 안되지만 느낌이 안좋아.. 모르는 것, 느낌이 안오는 건 사면 안된다.
떨어졌을 때 버티지 못한다. 그래도 또 지나고 나면 아쉽다. 내 주식이 아니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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